전립선 비대증 발 뒤꿈치를 두드려라
노령화 시대 중년남성 우리 아버지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되어버린 전립선!!
"소변 줄기가 약하네"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네"
"밤새 화장실을 몇 번씩 가게 되네" 등등
이 전립선 발생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어떤 음식이 좋은지 알아보고
간단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원인
우리들의 아버지 세대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치르며 새마을 운동과 함께 경제 성장 역꾼으로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힘든 일도 참고 견뎌 내셨던 우리 아버지세대 막상 변기 앞에 서면 '오줌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 ‘오줌발이 약해서 발등에 떨어진다’ 등 아버지들은 이런 증상들을 나이 들면 생기는 당연한 원인으로 여기셨습니다.
“나이 들면 원래 다 그렇지”라고 여기던 전립선비대증 일반적으로 40대 말에서 50대 초부터 주로 시작되며 60대의 약 60% 70대의 약 70%에서 발생합니다. 남성이 소변을 원활하게 보려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일정 기간 저장하는 방광의 기능이 정상이어야 하고, 소변을 배출하는 통로인 전립선요도 및 그 이하 부위 요도에 막힘이 없어야 하는데, 중년 이후에는 노화의 과정으로 전립선이 점차 커지게 됩니다. 전립선 가운데로 지나가는 요도가 눌리게 되면서 좁아져서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잔뇨도 남게 되는 것입니다. 시원하게 물이 나오고 있는 호스를 손가락으로 꾹 누르게 되면 나오는 물 양이 적어지고 압력이 증가하는 베르누이 원리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첫째 남성호르몬의 노화입니다.
둘째 운동부족인 비만입니다.
셋째 유전적 요인입니다.
넷째 이상지질혈증, 당뇨, 고혈압입니다.
다섯째 지나친 육류 섭취로 인한 고칼로리 식단입니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
모든 질환이 100% 예방이 안되듯이 전립선비대증도 100%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나이를 먹는 것도 막을 수 없는 일이고, 남성호르몬을 억제하기 위해 남성호르몬의 근원인 고환을 제거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 개인의 유전 요소도 이미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악화시키는 다른 요인들을 교정함으로써 추가적인 질환의 악화는 예방할 수는 있습니다. 육류의 양을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식단이 도움이 됩니다. 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위와 같은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듦에 따라 전립선비대증은 발생하는 경우를 주면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그냥 참고 살아야 할 것인가? 현대에 들어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있어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첫째. 약물 치료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느끼는 배뇨 증상을 일차적으로 완화시키며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거나 더 이상 커지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환자의 배뇨 증상 완화에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 반복적으로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요로감염이 잦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방광결석이 동반되는 경우 등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둘째. 수술적 치료는 내시경 수술과 개복 수술이 있는데, 최근에는 대부분 내시경 수술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들이 개발되면서 내시경 수술의 방법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며 개복 수술의 위험성보다 절개 상처 없이 요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내시경 수술이 대부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전립선비대증은 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질환으로 크게 걱정할 질병은 아닙니다.
전립선 비대증 좋은 음식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과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콩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등이 전립선비대증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토마토를 매일 아침 살짝 익혀 껍질을 벗긴 후 갈아드시거나 적당히 잘라서 올리브오일과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립선 비대증 좋은 운동
매일 30분 이상 걷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밖으로 나가기 어려우신 분들은 실내 운동을 추천드리면 발바닥 뒤꿈치에 분포되어 있는 생식기 지압점을 자극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 뒤꿈치를 발받침 나무를 이용 두드려준다든지 단단한 골프공 등으로 문질러 주면 지압점이 자극되어 전립선 예방과 치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