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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심장 "발"에 생기는 문제!!

CHOIS_01 2023. 7. 11. 17:57

일반적인 발 문제에 대한 상식

 건막류, 족저근막염, 내향성 발톱, 무좀, 티눈과 굳은살 5가지 일반적인 발 문제에 대한 상식을 알아봅니다. 최적의 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원인, 증상, 치료 옵션 및 예방 조치에 대한 상식 수준의 전문지식을 알려드립니다.  
 
 

1. 발에 생기는 문제 5가지 알아보기

 우리의 발은 우리가 서고, 걷고, 달리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놀라운 구조입니다. 그러나 발 문제는 유전학, 부적절한 신발, 부상 및 생활 방식 선택을 포함한 요인의 조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통증, 불편함, 이동성 제한을 유발하여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건막류(Bunions)
 외반모지라고도 알려진 건막류는 엄지발가락 기저부의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발 기형입니다. 그들은 종종 엄지발가락 기저부 근처의 발 측면에 뼈 융기로 나타납니다. 건막류는 통증, 불편함, 걷거나 특정 유형의 신발을 신을 때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막류 발질환 사진 소개
건막류 예시_출처 Pixabay

 
 <건막류는 발생 요인>
 - 유전학: 특정 발 모양과 유전된 구조적 이상이 사람을 건막류 발생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신발류: 꽉 끼거나 좁거나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것은 건막류 발달에 촉진하거나 기존 건막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신발은 발가락을 함께 조이고 관절에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 발 구조 및 역학: 평발 또는 비정상적인 발 역학과 같은 특정 발 상태는 건막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관절염: 어떤 경우에는 발의 관절염이 건막류 발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건막류의 치료에 도움되는 것>
 - 적절한 신발 착용: 발가락이 숨 쉴 수 있는 앞쪽이 넓은 신발과 굽이 낮은 신발을 선택하면 건막류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교정 장치 사용: 맞춤형 신발 삽입물 또는 깔창은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재분배하고 지지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냉찜질: 영향을 받은 부위에 냉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아치를 지지하는 인대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걸을 때 체중의 무게가 발바닥에 과하게 쏠릴 경우 많이 생기는 통증이 심한 질환입니다. 부적절한 신발로 인해 체중이 적절히 분산되지 않을 경우 그 하중으로 인해 발에 염증과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종일 서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병이므로 신발을 고르실 때 발바닥을 지지하는 밑창과 깔창이 체중을 분산시켜 주는지 확인하신 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중을 분산시키는 충격흡수율을 알 수 있는 깔창을 고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일반인이 알기가 쉽지 않으므로 일단 눈으로 봐서 평평한 깔창보다는 비용이 좀 비싸더라도 적당한 아치 높이를 가지고 있으면서 발바닥 전체를 잡아주는 느낌이 있는  특히 발 뒤꿈치를 감싸주는 것을 선택하시면 바람직하다 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예방 소개 이미지
족저근막염 예방 5가지

         신발, 깔창류 제품 충격 흡수율을 알아볼 수 있는 기관은 "한국신발피혁연구원"  http://www.kiflt.re.kr/index.jsp  
 
     
 3) 내향성 발톱
 흔히 보는 손발톱 질환 중 하나로 주로 엄지발톱에 발생하는데,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발톱이 발톱 바깥쪽의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모든 상황들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손톱깎기로 발톱 바깥쪽을 깊이 깎을 경우 자칫 살 속에 숨은 잘리지 않은 발톱 파편이 살 속을 파고들 수 있습니다.
- 발톱 무좀을 오래 방치해서 발톱의 모양이 변형된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었을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 발가락 뼈가 튀어나온 경우 내부 압력의 증가로 인하여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만이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발톱이 자연적으로 굴곡이 심해지는 경우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족들이 이 병에 걸린 경우 다른 가족도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어서 유전적인 요인도 영향이 상당하리라고 여겨집니다.
 
 예방법으로는 발톱을 깍을때 손톱깎이를 발톱양측 깊이 밀어 넣어 깊숙한 곳도 짧게 깎으려는 습관적인 행동은 매우 위험한 원인 됩니다. 발톱을 일자로 깎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톱의 양 옆 모서리가 항상 외부로 나와 있도록 한다. 이는 내향성 발톱의 발병이 예상되는 잠재적인 고위험 환자군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아 당뇨발 합병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더욱 중요한 생활가이드입니다.
 
 4) 무좀
 여름휴가철만 되면 우리를 괴롭히는 무좀은 여러 종류의 피부사상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적색 백선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통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무좀 환자의 인설(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들어있어서,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에 습도가 높은 환경이 유지되거나,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걸어 다니면서 피부에 손상이 생긴 틈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예방법으로는 우선 발을 하루 1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리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땀은 빨리 닦고 양말을 신어 신속하게 흡수합니다. 신발은 조이는 신발보다는 발가락이 나오는 샌들이나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으며, 굽이 낮고 앞이 좁지 않은 잘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료법으로는 일단 무좀이 생기면 항 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해야 하는데, 1~2회 정도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바르면 됩니다. 다 나은 것 같아도 2~3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도 좋아지지 않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염증이 있거나 이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먹는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냉습포나 희석된 소독약으로 세척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티눈과 굳은살
 티눈과 굳은살이 생기는 원인은 과도한 기계적 비틀림이나 마찰력이 만성적으로 작용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힘이 비교적 넓은 부위에 작용하면 굳은살이 되고, 국소 부위에 집중되면 티눈이 됩니다. 티눈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굳은살이나 사마귀와 감별해야 합니다. 굳은살은 티눈과 달리 관통성 중심핵이 없으며 좀 더 넓게 두터워져 있습니다. 티눈과 사마귀의 차이점은 표면 각질을 깎아냄으로써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점상 출혈이 나타나지만 티눈은 각질핵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예방법으로는 티눈을 유발할 수 있는 기계적인 힘을 제거하거나 감소시키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입니다. 그러나 직업적으로 어쩔 수 없이 힘이 가해지는 경우, 신발을 바꾸려 하지 않는 경우, 뼈 구조에 의한 경우 등 실질적으로 예방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습니다.
 
 치료법으로는 티눈은 마찰이나 압력이 있는 부위에 생깁니다. 이러한 원인이 제거되면 병변은 자연 소실됩니다. 우선 교정 신발 및 깔창으로 원인을 완화시키지만, 이 방법만으로는 완치하기 어렵습니다. 살리신산(Salicylic acid)이나 다이클로로아세트산(dichloroacetic acid)을 조심스럽게 자주 도포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연성 티눈의 경우 단순 절제술이 효과적입니다. 뼈돌출증이 있는 경우 돌출된 뼈를 제거해야 합니다. 경화 용액, 40% 살리신산 반창고 등도 사용합니다.